GS 칼텍스의 봄배구 향한 희망 불씨는 아직 살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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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GS 칼텍스가 페퍼저축은행을 가볍게 누르고 봄 배구를 향한 희망의 불씨를 이어갔다.
GS칼텍스와 페퍼저축은행은 시소 게임을 벌였다.
승리를 향한 7분 능선을 넘은 GS칼텍스는 3세트 들어 페퍼저축은행을 25-12로 가볍게 누르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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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GS 칼텍스가 페퍼저축은행을 가볍게 누르고 봄 배구를 향한 희망의 불씨를 이어갔다.
GS칼텍스는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GS 칼텍스는 승점 3을 추가하며 3위 정관장을 7점 차로 추격했다.
1세트부터 예상치 못한 접전이 펼쳐졌다. GS칼텍스와 페퍼저축은행은 시소 게임을 벌였다. 결국 GS칼텍스의 25-22 승리. 12득점을 올린 실바가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2세트에서도 GS 칼텍스는 페퍼저축은행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며 3점 차로 이겼다. 승리를 향한 7분 능선을 넘은 GS칼텍스는 3세트 들어 페퍼저축은행을 25-12로 가볍게 누르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GS칼텍스의 실바는 24득점으로 양팀 선수 가운데 최다 득점을 올렸고 오세연은 8득점, 강소휘는 7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의 야스민은 13득점, 박정아는 12득점에 그쳤다.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삼성화재가 OK금융그룹을 세트 스코어 3-1로 눌렀다. 삼성화재는 1세트 25-19에 이어 2세트 27-25로 가져오며 손쉽게 이기는 듯했다. 하지만 OK금융그룹은 3세트 들어 레오(8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화재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하지만 승자는 삼성화재였다. 4세트 들어 OK금융그룹을 25-20으로 제압하고 승수를 추가했다. 삼성화재 에디는 25득점, 요스바니는 21득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김정호와 김준우는 나란히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OK금융그룹의 레오는 25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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