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놀라운 업적, 축하해!” 레전드도 직관한 르브론 4만 득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마침내 4만 득점 고지를 밟았다.
NBA의 전설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매직 존슨은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봤고, 제임스의 4만 득점 달성 순간을 영상으로 담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존슨은 "역사상 최초의 4만 득점을 세운 제임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 놀라운 업적을 보기 위해 이곳에 왔는데 직접 봐서 기쁘다"라고 남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임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덴버 너게츠와의 2023-2024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 26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으나 LA 레이커스의 114-124 패배를 막진 못했다.
비록 레이커스는 2연승에 마침표를 찍었지만, 제임스는 새 역사를 만들었다. 경기 전까지 통산 3만 9991점을 기록 중이던 제임스는 2쿼터 개시 1분경 4만 득점을 돌파하는 레이업슛을 성공했다. 제임스가 역대 최초의 4만 득점을 달성하자, 크립토닷컴 아레나 전광판에는 특별 영상이 상영됐다. 경기가 중단되지 않았을 뿐 관중들도 기립박수를 보냈다.
공교롭게 62년 전이었던 1962년 3월 3일에는 윌트 체임벌린(당시 필라델피아 워리어스)이 뉴욕 닉스를 상대로 역대 최초의 100점을 달성한 바 있다. NBA로선 3월 3일에 또 하나의 대기록이 만들어진 셈이다.
스타들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NBA의 전설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매직 존슨은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봤고, 제임스의 4만 득점 달성 순간을 영상으로 담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존슨은 “역사상 최초의 4만 득점을 세운 제임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 놀라운 업적을 보기 위해 이곳에 왔는데 직접 봐서 기쁘다”라고 남겼다.
또한 메타 월드피스는 “탑 오브 탑”이라며 굵고 짧은 한마디를 적었고, 아이재아 토마스 역시 “역시 뭔가 다른 선수”라며 축하를 대신했다. 길버트 아레나스는 워싱턴 위저즈 시절 제임스를 수비하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나는 그가 4만 득점을 달성하는 데에 도움을 줬다”라며 웃었다.
당연히 통산 4만 득점 1만 리바운드 1만 어시스트 역시 NBA 최초의 기록이었다. 제임스를 후원하고 있는 나이키는 이 기록을 올리며 “또 하나의 위대한 기록을 세웠다. 진정한 1인자”라고 남겼다.
#사진_AP/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