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하니, 故신사동호랭이 추모 "오빠는 최고의 보호자"
김선우 기자 2024. 3. 3. 19:58
EXID 하니가 故신사동호랭이를 추모했다.
3일 하니는 '오빠 그거 알아요? 오빠는 참 좋은 사람이었어요. 그리고 난 그게 늘 감사했어. 근데 그 말을 많이 해주지 못해서, 그게 참 후회가 되더라고요'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서 '오빠의 많은 배려와 노력 그리고 희생으로 만들어준 울타리 안에서 우리는 참 많이 웃었어요. 오빠는 최고의 보호자였어. 우리를 우리답게 지켜줘서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또 '오빠의 말대로 결국 난 행복해졌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열심히 행복할게요. 오빠는 그걸 가장 바랄 거라는 걸 알고 있어요. 오빠, 보고 싶네요. 사랑해요. 고마워요. 이제 편히 쉬어요'라고 덧붙였다.
하니는 신사동호랭이와 나눈 메시지도 공개했다. 신사동호랭이는 하니에게 '자꾸 걱정시키는 존재 아니야! 결국 넌 행복할 거고 이길 거야. 왜냐면 넌 남들보다 좀 느리고 답답하고 하지만 그만큼 스스로 얻어가잖아. 자존감 잃지 말자'라는 응원글이 담겨있다. 하니는 '오빠까지 나보고 느리고 답답하다니! 최대한 빨리 해본 건데! 느려서 답답해도 기다려줘서 고마워요'라고 답했다.
신사동호랭이는 지난달 23일 세상을 떠났다. 신사동호랭이는 하니가 소속된 EXID를 제작했다. '위아래'가 역주행하며 열풍을 이끌었고 이후로도 '핫핑크'·'아예' 등을 덩달아 히트시켰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일 하니는 '오빠 그거 알아요? 오빠는 참 좋은 사람이었어요. 그리고 난 그게 늘 감사했어. 근데 그 말을 많이 해주지 못해서, 그게 참 후회가 되더라고요'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서 '오빠의 많은 배려와 노력 그리고 희생으로 만들어준 울타리 안에서 우리는 참 많이 웃었어요. 오빠는 최고의 보호자였어. 우리를 우리답게 지켜줘서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또 '오빠의 말대로 결국 난 행복해졌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열심히 행복할게요. 오빠는 그걸 가장 바랄 거라는 걸 알고 있어요. 오빠, 보고 싶네요. 사랑해요. 고마워요. 이제 편히 쉬어요'라고 덧붙였다.
하니는 신사동호랭이와 나눈 메시지도 공개했다. 신사동호랭이는 하니에게 '자꾸 걱정시키는 존재 아니야! 결국 넌 행복할 거고 이길 거야. 왜냐면 넌 남들보다 좀 느리고 답답하고 하지만 그만큼 스스로 얻어가잖아. 자존감 잃지 말자'라는 응원글이 담겨있다. 하니는 '오빠까지 나보고 느리고 답답하다니! 최대한 빨리 해본 건데! 느려서 답답해도 기다려줘서 고마워요'라고 답했다.
신사동호랭이는 지난달 23일 세상을 떠났다. 신사동호랭이는 하니가 소속된 EXID를 제작했다. '위아래'가 역주행하며 열풍을 이끌었고 이후로도 '핫핑크'·'아예' 등을 덩달아 히트시켰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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