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연합 창당…야권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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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 위성정당이 오늘 창당대회를 열었습니다.
진보당, 새진보연합과 본격 연대하게 된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자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조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국회에서 창당대회를 열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참석해 윤석열 정부에 맞서는 모든 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목표는 같고 방법과 과정이 다를 뿐이기 때문에…이 나라가 그래도 진보하는 나라임을, 전진하는 나라임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 맞습니까 여러분!"
함께 참여한 진보당, 새진보연합 등 소수 야당들도 단일대오를 강조했습니다.
[용혜인 / 새진보연합 상임대표]
"더불어민주연합을 어떻게든 흠집내려고 하는 이들의 흑색선전에 좌고우면하지 말고…"
[윤희숙 / 진보당 대표]
"연합정치가 성사되자 국민의힘과 보수언론이 시대착오적인 색깔론을…"
시민단체 대표의 강성 발언에는 박수도 터져나왔습니다.
[임헌영 / 민족문제연구소장]
"민주주의 주창자 이게 오늘날 민주당 뿌리입니다. 친일파 매국노 그게 지금 보수 정당 뿌리예요. 제말 틀렸습니까? 진보가 없는 국민은 생명이 없는 국민입니다. 영혼이 없는 국민이에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 대표가 자신의 안위를 위해 과거 통진당 세력들에게 국회입성 길을 터주는 일종의 거래를 한 것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면면을 보면 뭘 하겠다는 지가 명백합니다. 경기동부연합 출신들, 그리고 통진당 후신인 진보당 아주 큰 지분을 가지고 그 위성정당 참여하는…"
더불어민주연합은 이번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윤영덕 의원, 교사 출신 영입인재 백승아 씨를 공동대표로 선출했습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영상취재 : 홍승택
영상편집 : 최창규
조영민 기자 y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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