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궁의 전설 기보배, 광주여대 교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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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36) 선수가 광주여자대학교 스포츠학과 교수에 임용됐다.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에 따르면 기 교수는 이 학교 초등특수교육과 출신으로 2012년 런던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 2관왕, 2016년 리우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내·외 무대에서 획득한 금메달 개수가 94개에 달하는 한국 양궁의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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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36) 선수가 광주여자대학교 스포츠학과 교수에 임용됐다.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에 따르면 기 교수는 이 학교 초등특수교육과 출신으로 2012년 런던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 2관왕, 2016년 리우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내·외 무대에서 획득한 금메달 개수가 94개에 달하는 한국 양궁의 전설이다.
광주여대는 2000년 양궁부 창단 이후 기보배-최미선-안산 선수로 이어지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함으로써 한국 여자 양궁을 선도하고 있다.
기 교수는 지난 2022년에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대학 강단에서 양궁 교과목의 강의를 맡아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지난해 은퇴한 뒤 모교인 광주여대 스포츠학과 교수로 임용돼 양궁의 대중화와 후학 양성에 나서게 된다.
기 교수는 “앞으로 양궁의 대중화와 후학 양성을 통해 체육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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