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데뷔골' 오스마르, "내가 넣은 골 아니야. 팀 전체가 만든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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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마르(36, 서울 이랜드)가 데뷔골 소감을 밝혔다.
피터-오스마르-정재용과 함께 중원에서 선발로 출전한 오스마르는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뽑아내더니 후반 막판에는 안병준이 맞이한 결정적인 찬스에서 깔끔한 태클을 선보여 수비력도 뽐냈다.
오스마르는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 이랜드 뿐만 아니라 전 FC서울 팬들에게도 여전히 응원의 메시지를 받는다.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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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오스마르(36, 서울 이랜드)가 데뷔골 소감을 밝혔다.
서울 이랜드는 3일 오후 4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오스마르의 존재감이 빛났다. 피터-오스마르-정재용과 함께 중원에서 선발로 출전한 오스마르는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뽑아내더니 후반 막판에는 안병준이 맞이한 결정적인 찬스에서 깔끔한 태클을 선보여 수비력도 뽐냈다.
이랜드는 변경준, 박민서의 후반 추가시간 골로 3-0 완승했다.
경기 종료 후 중계방송사와 인터뷰를 진행한 오스마르는 "매우 기쁘다. 중요하고 힘든 경기였다. 이번 경기 승리함으로써 엄청나게 '부스트'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오스마르는 안병준을 향한 결정적인 태클에 관해 "내 역할이다. 베테랑으로서 더 나은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오스마르는 세트피스 득점도 설명했다. 그는 "세트피스 준비를 많이 했다. 이번 경기와 같은 최고 팀과 맞대결에서 세트피스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 내가 넣은 골이 아니다. 팀 전체가 만들어낸 골이다. 피터의 크로스가 훌륭했기에 득점할 수 있었다"라며 팀 동료들 덕분에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랜드는 다음 라운드 수원삼성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오스마르는 FC서울 소속으로 K리그 커리어 내내 수원삼성과 혈투를 벌여왔다. 오스마르는 "다음 경기도 물론 중요하지만, 또 한 경기다. 평소처럼 임할 계획이다. 이번 경기를 통해 팬분들의 에너지를 봤다"라며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오스마르는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 이랜드 뿐만 아니라 전 FC서울 팬들에게도 여전히 응원의 메시지를 받는다.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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