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시대, 택배도 반값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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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가 내놓은 반값 택배가 서비스 출시 5년 만에 누적 이용 건수 3000만건을 넘어섰다.
저렴한 가격에 중고거래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반값택배 가능'을 고정 문구로 내 걸 정도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택배를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편의점을 방문하게 되는 만큼 반값택배를 통해 5800만명이 GS25에 방문했을 것으로 GS25는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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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활성화에 고속성장
편의점 GS25가 내놓은 반값 택배가 서비스 출시 5년 만에 누적 이용 건수 3000만건을 넘어섰다. 저렴한 가격에 중고거래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반값택배 가능'을 고정 문구로 내 걸 정도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3일 GS리테일에 따르면 반값택배는 GS25가 2019년 3월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초저가 택배 서비스다. 전국 GS25 매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택배 발송·수령이 이뤄지며 가격은 일반 택배의 절반 수준이다.
출시 첫 해 약 9만건 수준이던 반값택배 이용 건수는 지난해 1200만건을 넘어섰고, 올해 1월에는 3000만건을 돌파했다. 일반택배보다 저렴한 가격에 코로나19 기간 중고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이용 건수가 대폭 늘었다.
반값택배의 성장은 GS25 가맹점 집객, 추가 매출 효과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택배를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편의점을 방문하게 되는 만큼 반값택배를 통해 5800만명이 GS25에 방문했을 것으로 GS25는 추산하고 있다.
GS25는 올해 반값택배의 서비스 출시 5주년을 기념해 3월 한 달간 GS POSTBOX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반값 택배를 접수하고 축하 댓글을 남기면 매주 월요일 추첨을 통해 갤럭시S24울트라, 아이패드프로 등과 반값택배 300원 할인쿠폰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중고거래 플랫폼인 번개장터 앱에서 반값택배를 예약하면 건당 300원 무제한 할인을 제공하고, 토스 앱에서 반값택배를 예약하거나 결제하면 1일 1회 3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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