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10개, 편하다” 전희철 감독의 웃음…“선수들, 많은 생각 해야 해” 전창진 감독의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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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3일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부산 KCC/잠실학생체육관.
SK 전희철 감독 경기 후 인터뷰승리 소감예상대로 KCC 선수들이 힘들어했다.
3점슛 10개 들어가니까 경기가 편하다(웃음). 선수들과 훈련하면서 경기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서 소통을 많이 나눴는데, 잘 지켜준 것 같다.
총평선수 하나가 빠졌다고 이렇게 되는 건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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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홍성한 기자] 2024년 3월 3일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부산 KCC/잠실학생체육관. 90-69 SK 승리.
SK 전희철 감독 경기 후 인터뷰
승리 소감
예상대로 KCC 선수들이 힘들어했다. 트랜지션 싸움에서도 안 밀렸고, 리바운드 싸움도 마찬가지다. 3점슛 10개 들어가니까 경기가 편하다(웃음). 선수들과 훈련하면서 경기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서 소통을 많이 나눴는데, 잘 지켜준 것 같다. KCC 장점을 잘 막았다.
오재현(13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경기력 평가
오늘(3일)도 이야기했다. 가드의 역할은 팀원들의 동선을 봐줘야 하고, 또한 내 공격이 우선이기보다 서로 살려줄 수 있는 플레이가 나와야 한다라고 조언해줬는데, 너무 잘해줬다. 이제 완전히 눈을 뜬 것 같다. 성장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
오세근(1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활약은?
앞으로 경기에서도 매치업을 잘 잡아줘야 할 것 같다. (오)세근이가 슈팅 밸런스가 좋았다. 그전에는 부상 때문에 흐트러졌다. 사실 (이)승현이가 뛰지 않으면 쉬게 해주려고 했다.
KCC 전창진 감독 경기 후 인터뷰
총평
선수 하나가 빠졌다고 이렇게 되는 건 아닌 것 같다. 선수들 역시 많은 생각을 해야 할 것 같다. 나도 마찬가지다. 물론 항상 이기려고 경기한다. 팬들에게 죄송하다. 선수들도 문제에 대해 분명 알고 있어야 한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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