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빚은 구호품 수송,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사업가 도움으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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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가자지구에서 구호품 배분 중에 100명 이상이 숨진 참사와 관련해, 이 구호품 수송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사업가의 도움을 받아 준비한 것이라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각 2일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현지에서 국제구호단체들이 대부분 활동을 중단한 상황에서 원조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구호품 수송대를 운영했다고 설명했고, 팔레스타인 사업가 자우닷 쿠다리는 자신의 가족과 친구, 이웃들이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기 때문에 도움을 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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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가자지구에서 구호품 배분 중에 100명 이상이 숨진 참사와 관련해, 이 구호품 수송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사업가의 도움을 받아 준비한 것이라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각 2일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스라엘 당국자와 팔레스타인 사업가, 서방 외교관을 인용해 지난 한 주 사이에 최소 4차례의 가자지구 북부 구호품 수송에 이스라엘이 관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현지에서 국제구호단체들이 대부분 활동을 중단한 상황에서 원조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구호품 수송대를 운영했다고 설명했고, 팔레스타인 사업가 자우닷 쿠다리는 자신의 가족과 친구, 이웃들이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기 때문에 도움을 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구호품 배분 과정에서 100여 명이 숨진 이유와 관련해 팔레스타인 측은 이스라엘군이 무차별 총격을 가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 반면, 이스라엘군은 희생자 대부분이 인파에 밀려 압사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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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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