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에 꽂힌 자산가들…알테오젠·메디톡스 매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형 증권사 고액 자산가들이 지난주 알테오젠과 메디톡스, 삼성SDI 등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의 계좌 평균잔액 10억원 이상 자산가는 지난달 22~29일 알테오젠(약 56억원)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로 불리는 삼성SDI와 레이크머티리얼즈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미래에셋증권의 수익률 상위 1% 고객이 지난주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메디톡스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알테오젠 지난달 108% 폭등
삼성SDI 등 배터리株도 주목
대형 증권사 고액 자산가들이 지난주 알테오젠과 메디톡스, 삼성SDI 등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의 계좌 평균잔액 10억원 이상 자산가는 지난달 22~29일 알테오젠(약 56억원)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2위는 삼성SDI(35억원), 3위는 레이크머티리얼즈(31억원)였다.
알테오젠 주가는 지난 2월 한 달간 108% 넘게 폭등했다. 미국 제약사 MSD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SC(피하주사) 제형 개발을 독점 계약했다는 소식과 함께 로열티 규모만 매년 최소 5000억원에 이를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다.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로 불리는 삼성SDI와 레이크머티리얼즈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전고체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화재 위험이 적어 차세대 배터리로 불린다.
미래에셋증권의 수익률 상위 1% 고객이 지난주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메디톡스로 집계됐다. 주가가 조정받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어 오로스테크놀로지, 유진투자증권 순이었다. 메디톡스는 지난주 개발 중인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L’의 미국 식품의약청(FDA) 품목허가 심사가 거절됐다는 소식과 함께 주가가 14%가량 급락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만전자 결국 간다"…삼성전자 물렸다면 '희소식' [박의명의 K-인더스트리]
- 'BMW·벤츠'와 같은 레벨이었는데…'아우디'의 몰락
- "네이버 주가가 왜 이래"…中직구앱 습격에 '비상' [최만수의 스톡 네비게이션]
- "'사짜' 붙으면 대우가 다르더라"…문과생들 '우르르'
- 일주일 2컵 먹으면 당뇨병 위험 '뚝'…FDA도 인정한 음식
- 이강인 팔아 7억 벌었다…가짜뉴스로 한몫 잡은 유튜버들
- 송파구 역세권 건물 '53억'에 샀다…침착맨, 얼마나 벌길래
- 이장우 우동 대박 나더니…백종원·김혜자와 붙는다
- 에버랜드서 푸바오 보는 마지막날…"새벽 5시 반에 왔어요"
- "햄은 꼭 빼주세요"…김밥 먹기 전 벌벌 떨었는데 '반전'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