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성 전 인천 중구청장, 이동학 예비후보 공개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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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성 전 인천 중구청장이 4월 총선을 앞두고 인천 중구·강화·옹진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경쟁했던 이동학 후보에 대해 "조건없이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한편 홍 전 청장은 2018년~2022년까지 인천 중구청장을 지냈으며 이번 총선에서 인천 중구·강화·옹진 선거구 예비후보로 출마했지만 경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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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성 전 인천 중구청장이 4월 총선을 앞두고 인천 중구·강화·옹진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경쟁했던 이동학 후보에 대해 "조건없이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홍 전 청장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모두의 승리가 중요하다. 이번 선거에서 확장성이 가장 큰 후보만이 중도 진영과 무당층을 흡수할 수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이 후보는 지역을 뭉치게 할 묘수"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지난 20년 간 정치인으로 훈련된 사람이고 우리 지역을 세계적 도시의 표본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강해 지역발전의 적임자가 될 것"이라며 "이 후보가 본선에 나선다면 민주당의 험지라고 하는 이 곳도 더는 험지가 아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동학 후보도 "홍 전 청장이 보여준 지역에 대한 애착과 비전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홍 전 청장의 비전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인천 지역주민이 바라는 선거 승리와 지역 발전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홍 전 청장은 2018년~2022년까지 인천 중구청장을 지냈으며 이번 총선에서 인천 중구·강화·옹진 선거구 예비후보로 출마했지만 경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민주당 혁신위원과 최고위원을 역임한 이 후보는 조택상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조광휘 전 인천시의원과 3인 경선을 치르고 있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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