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민주당 공천, 최소한 국민의힘보다 낫다"

한소희 기자 2024. 3. 3.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총선 공천에 대해 '김건희 여사 방탄을 위한 사천', '입틀막(입을 틀어막다) 공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진통과 소리는 있었지만, 민주당이 시스템 공천에 노력한 바에 비해 국민의힘은 김건희 여사 방탄을 위한 사천의 본질을 벗어날 수 없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며 "민주당은 이번 공천 과정에 대해서 계속 국민들께 설명하고 각 지역구에서 검증된 현역들과 새로운 얼굴들로 각 지역에서 평가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총선 공천에 대해 '김건희 여사 방탄을 위한 사천', '입틀막(입을 틀어막다) 공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당 총선 상황실장인 김민석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천의 과정과 결과라는 면에서 민주당 공천은 최소한 국민의힘 공천보다는 낫다"며 "안정적으로, 정해진 룰대로 당원과 주민들의 객관적 다면 평가와 심사를 거쳐서 상당한 교체와 변화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 민주당 공천의 특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에 비해서 국민의힘 공천은 한동훈, 윤재옥 두 대표가 15%의 심사 점수를 좌우하는 등의 즉흥적인 룰로 쌍특검 표결 전까지는 이탈표를 막기 위한 방향을 위주로 해서 결국 현역 그 사람 그대로의 결과가 나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진통과 소리는 있었지만, 민주당이 시스템 공천에 노력한 바에 비해 국민의힘은 김건희 여사 방탄을 위한 사천의 본질을 벗어날 수 없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며 "민주당은 이번 공천 과정에 대해서 계속 국민들께 설명하고 각 지역구에서 검증된 현역들과 새로운 얼굴들로 각 지역에서 평가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 방탄 사천을 덮고 민주당의 공천을 공격하는 것은 또 하나의 한동훈식, 한동훈표 내로남불"이라며 "제도화된 민주당의 공천이 적어도 입틀막 기득권 공천보다는 낫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