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안영준·오재현 펄펄 난 SK, ‘슈퍼팀’ KCC에 21점차 대승…‘아반도 복귀’ 정관장, 10연패 탈출(종합)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4. 3. 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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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슈퍼팀' 부산 KCC를 완파했다.

SK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에서 90-69, 21점차 대승을 거뒀다.

SK는 자밀 워니가 21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그리고 안영준이 19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 오재현이 13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 맹활약했다.

안양에선 안양 정관장이 고양 소노를 상대로 92-87 승리, 10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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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슈퍼팀’ 부산 KCC를 완파했다.

SK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에서 90-69, 21점차 대승을 거뒀다.

SK는 자밀 워니가 21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그리고 안영준이 19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 오재현이 13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 맹활약했다.

KCC는 호화 라인업을 자랑하는 ‘슈퍼팀’이지만 오재현보다 좋은 가드를 보유하지 못했다. 사진=KBL 제공
오세근 역시 1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골밑을 지켰다.

KCC는 허웅이 18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그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제 몫을 해내지 못하며 자멸했다.

앞서 수원에서 열린 경기에선 창원 LG가 수원 kt를 75-60으로 완파, 3연승을 달렸다.

LG는 양홍석이 20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펄펄 날았다. 그리고 이재도가 14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 유기상이 10점 4리바운드 2스틸로 승리에 일조했다.

아셈 마레이(6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23분 13초만 뛰면서 얻은 승리이기에 더욱 값졌다.

kt는 하윤기가 16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허훈이 12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그리고 한희원이 1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양홍석은 친정 kt를 상대로 대활약하며 2위 추격전을 이끌었다. 사진=KBL 제공
그러나 외국선수들의 부진이 아쉬웠다. 결국 2연패 늪에 빠지며 LG에 1.5게임차로 추격당했다.

안양에선 안양 정관장이 고양 소노를 상대로 92-87 승리, 10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렌즈 아반도가 17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다. 로버트 카터(19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지훈(12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그리고 배병준(14점 2리바운드)의 지원 사격도 대단했다.

정효근(10점 8리바운드)과 이종현(10점 8리바운드 2스틸) 역시 힘을 내며 10연패 탈출을 도왔다.

소노는 치나누 오누아쿠가 26점 13리바운드, 이정현이 18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그리고 김지후가 18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 분전했으나 연승 기회를 놓쳤다.

렌즈 아반도가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다. 사진=KBL 제공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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