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전역서 '때늦은' 겨울 폭우로 이틀간 29명 사망

이경미 light@mbc.co.kr 2024. 3. 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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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틀간 파키스탄 전역을 휩쓴 때늦은 겨울 폭우로 최소한 29명이 숨지고 50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현지시간 3일 성명을 내고 지난달 29일 밤 이후 48시간 동안 전국에 걸쳐 폭우가 내려 일부 주택이 붕괴하고 산사태가 발생해 이 같은 인명피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폭우 피해는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지역에서도 발생했고, 파키스탄과 중국을 잇는 카라코람 고속도로의 일부 구간들도 산사태로 막힌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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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의 침수된 거리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최근 이틀간 파키스탄 전역을 휩쓴 때늦은 겨울 폭우로 최소한 29명이 숨지고 50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현지시간 3일 성명을 내고 지난달 29일 밤 이후 48시간 동안 전국에 걸쳐 폭우가 내려 일부 주택이 붕괴하고 산사태가 발생해 이 같은 인명피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아프가니스탄과 인접한 북서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 곳곳에서 폭우로 약 2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남서부 발루치스탄주 항구도시 과다르에도 홍수로 5명이 숨졌습니다.

폭우 피해는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지역에서도 발생했고, 파키스탄과 중국을 잇는 카라코람 고속도로의 일부 구간들도 산사태로 막힌 상태입니다.

당국은 관광객들에게 북부 지역 여행을 삼갈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경미 기자(l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7633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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