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말한다] 조용필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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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용필이 서른두 살 때 부른 '비련'이라는 노래에 얽힌 이야기가 감동적이어서 직접 부르는 모습을 보기 위해 잠실 공연장까지 가게 됐다.
소녀 부모가 가수에게 '돈은 어디로 보내면 되느냐'고 묻자, 조용필은 "따님의 눈물이 제 평생 벌었던 돈보다 더 비쌉니다" 했던 이야기로, 모두들 '돈보다 귀한 것이 감동과 사랑'이라 느껴서 공연장까지 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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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용필이 서른두 살 때 부른 '비련'이라는 노래에 얽힌 이야기가 감동적이어서 직접 부르는 모습을 보기 위해 잠실 공연장까지 가게 됐다.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열성팬들이 많았다. 어느 날 지체장애 14세 소녀가 병원에 입원했다가 조용필의 '비련'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 부모가 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조용필에게 "돈을 원하는 대로 줄 테니 병원에 와서 딸에게 '비련'을 불러줄 수 있느냐"고 전화를 하자, 조용필은 그날 행사를 취소하고 달려가 소녀의 손을 잡고 '비련'을 불러주고 CD 한 장까지 선물하며 따뜻하게 안아줬고 소녀와 부모가 눈물을 펑펑 흘렸다고 했다. 소녀 부모가 가수에게 '돈은 어디로 보내면 되느냐'고 묻자, 조용필은 "따님의 눈물이 제 평생 벌었던 돈보다 더 비쌉니다" 했던 이야기로, 모두들 '돈보다 귀한 것이 감동과 사랑'이라 느껴서 공연장까지 가게 됐다.
[전민조 다큐멘터리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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