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킥서 헤더로 ‘결승골’ 김천 원두재 “내가 세트피스 핵심인데…”[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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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상무 미드필더 원두재는 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전에서 후반 32분 선제결승골로 팀의 첫 승을 견인했다.
원두재는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김진규, 강현묵과 호흡을 맞췄다.
김천은 후반 32분 강현묵이 만들어낸 코너킥에서 김민준의 킥을 원두재가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원두재는 과거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 성인대표팀에도 승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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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구=박준범 기자] “내가 세트피스 핵심인데…”
김천 상무 미드필더 원두재는 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전에서 후반 32분 선제결승골로 팀의 첫 승을 견인했다.
원두재는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김진규, 강현묵과 호흡을 맞췄다. 다만 대구의 탄탄한 스리백에 고전했다. 김천 정정용 감독도 “준비한 것에 5~60%밖에 보여주지 못했다”고 일갈하기도 했다. 원두재도 잘 알고 있다. 그는 수훈선수로 선정된 뒤 “하고자했던 것을 못했다. 후반에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자신감을 갖고 하자고 했다. 운이 많이 따랐다”고 돌아봤다.
김천은 후반 32분 강현묵이 만들어낸 코너킥에서 김민준의 킥을 원두재가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원두재를 아무도 막지 않았다. 원두재는 “세트피스에서 내가 핵심인데…”라며 웃은 뒤 “김민준의 킥력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무도 나를 막지 않더라. 서운한 감이 있었는데 공이 (헤딩하기) 좋게 왔다. 운이 좋았다”고 웃었다.
원두재는 울산 HD 소속이다. K리그1에서 뛰다 K리그2로, 다시 K리그1으로 돌아왔다. 그는 “경기장에 도착했을 때 설레는 마음이 컸다. 많은 팬이 오신 게 느껴져서 설레는 마음으로 임했던 것 같다”라며 “긍정적인 건 모든 경기를 잘할 수는 없다.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는 건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원두재는 과거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 성인대표팀에도 승선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페루와 평가전 출전이 마지막이다. 원두재는 “당연히 모든 선수라면 대표팀에 가고 싶다. 매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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