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병원 응급실 개방 13일째…민간인 진료 누적 110명

박수윤 2024. 3. 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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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군 병원 응급실 개방 13일 차인 3일 정오까지 국군병원에서 진료받은 민간인이 전날보다 12명 늘어난 110명이라고 밝혔다.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이날 서울지구병원을 방문해 응급의학과 군의관을 비롯한 의료진을 격려하고 민간인 환자 의료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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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차관, 서울지구병원 의료진 격려 방문
군의관 격려하는 김선호 차관 (서울=연합뉴스) 김선호 국방부 차관(왼쪽 두 번째)이 군 비상진료체계 점검 및 군 의료인력 격려 차 3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구병원을 방문해 응급의학과 군의관(대위 신경훈)과 악수하며 격려하고 있다. 2024.3.3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방부는 군 병원 응급실 개방 13일 차인 3일 정오까지 국군병원에서 진료받은 민간인이 전날보다 12명 늘어난 110명이라고 밝혔다.

병원별로 보면 국군수도병원에서 51명, 대전병원에서 24명, 양주병원에서 4명, 포천병원에서 4명, 춘천병원에서 4명, 홍천병원에서 3명, 강릉병원에서 4명, 서울지구병원에서 8명, 해군해양의료원에서 2명, 고양병원에서 5명, 항공우주의료원에서 1명이 진료를 받았다.

국방부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 등 의사들의 집단 움직임에 대응해 지난달 20일부터 12개 군 병원 응급실을 민간에 개방했다.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이날 서울지구병원을 방문해 응급의학과 군의관을 비롯한 의료진을 격려하고 민간인 환자 의료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김선호 차관, 서울지구병원 방문 (서울=연합뉴스)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구병원을 방문해 병원장(대령 이석재)으로부터 민간인 환자 의료지원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2024.3.3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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