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아파서 바꿔달라고 하더라고요” 정관장 아반도, 복귀전에서 허리 통증 호소

안양/조영두 2024. 3. 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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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아반도(26, 188cm)가 복귀전에서 또 부상을 입었다.

아반도가 또 허리에 통증을 호소했기 때문.

경기 후 김상식 감독은 "허리가 아파서 본인이 교체를 해달라고 하더라. 근육이 또 올라온 것 같다. 트레이너들이 체크를 해본다고 한다. 정확한 상태는 트레이너들의 소견을 들어봐야 할 것 같다"며 아반도의 몸 상태를 말했다.

아반도가 또 다시 이탈한다면 전력에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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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렌즈 아반도(26, 188cm)가 복귀전에서 또 부상을 입었다.

안양 정관장은 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92-87로 승리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아반도가 17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1블록슛으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정관장 김상식 감독은 마냥 웃을 수 없었다. 아반도가 또 허리에 통증을 호소했기 때문. 아반도는 경기 막판 스틸 후 레이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이를 저지하려던 이정현과 부딪쳐 위험하게 떨어졌다. 큰 충격을 받은 그는 일어나 다시 경기를 뛰었지만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다행히 아반도는 경기 후 공식 인터뷰와 팬 사인회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하지만 허리 통증을 계속 호소하고 있어 상황에 따라 병원 검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김상식 감독은 “허리가 아파서 본인이 교체를 해달라고 하더라. 근육이 또 올라온 것 같다. 트레이너들이 체크를 해본다고 한다. 정확한 상태는 트레이너들의 소견을 들어봐야 할 것 같다”며 아반도의 몸 상태를 말했다.

정관장은 오는 8일부터 필리핀 세부에서 열리는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2023-2024시즌 출전을 앞두고 있다. 아반도가 또 다시 이탈한다면 전력에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 아반도 역시 자국 필리핀에서 열리는 EASL 파이널 포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반도는 “지금은 상태가 어떻다고 말하기 힘들다. 몸을 기울일 때 통증이 느껴진다. 하루 자고 일어나면 통증이 없어지길 바란다. 그래서 EASL에 꼭 출전하고 싶다”며 의지를 보였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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