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 스틸러] 이재도가 드러낸 만족감, “오랜만에 팀 LG다운 경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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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180cm, G)가 팀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출했다.
창원 LG는 3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수원 KT를 75-60으로 이겼다.
이어 "오랜만에 팀 LG다운 경기를 했던 것 같다. 2위 맞대결을 위해 중요한 경기였는데, 이겨서 상당히 좋다. 끝까지 끈질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LG가 팀으로서 만들어 낸 승리에 만족감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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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180cm, G)가 팀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출했다.
창원 LG는 3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수원 KT를 75-60으로 이겼다. LG는 3연승에 성공, 28승째(17패)를 올렸다. 동시에, 2위 수원 KT를 1경기 반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이재도가 팀 승리에 공헌했다. 29분 18초 동안 14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팀 공격을 전체적으로 주도, 팀 공격에 활기를 더했다. 야투 성공률은 약 31%(2점 : 2/6, 3점 : 2/7)로 부진했지만, 어시스트를 9개 곁들여 자신의 몫을 다했다.
3쿼터에는 8점을 몰아치는 폭발력도 선보였다. 양 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야투 성공률 60%(2점 : 1/2, 3점 : 2/3)의 효율적인 공격이었다. 유기상과 더불어 3점 슛을 폭격, 3쿼터 팀이 일찌감치 분위기를 장악하는 데 공헌했다.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상대 에이스 허훈(180cm, G)과 정성우(178cm, G)를 효과적으로 수비했다. 정성우는 0점에 그쳤고, 허훈은 12점을 기록했지만, 좋지 못한 효율을 노출했다(2점 : 3/5, 3점 : 2/7). 스틸도 2개를 기록, 수비에서 확실한 기록을 남겼다.
이재도는 “5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다. 마무리 잘해서 기분 좋다. 선수들도 느끼고 있겠지만, 마레이가 오면서 선수들에게 많이 안정감을 주고 있다. 마레이가 코트 안에 있으면,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발로 출전했다. 그저 최선을 다했다. 주어진 시간에 온 힘을 쏟자고 생각했다. 따로 집중한 부분은 없었다. 자신 있게 공격한 것이 잘 이뤄졌다”며 1쿼터 활약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팀 LG다운 경기를 했던 것 같다. 2위 맞대결을 위해 중요한 경기였는데, 이겨서 상당히 좋다. 끝까지 끈질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LG가 팀으로서 만들어 낸 승리에 만족감을 표출했다.
한편, LG 주장 이관희(190cm, G)가 이날 경기에서 다소 부진했다. 이에 이재도는 “(이)관희 형이 오늘의 워스트라고 생각한다.(웃음) 내가 준 마지막 패스를 3점으로 연결했다면, 내가 더블-더블에 성공했을 것이다. 6라운드에는 더 집중하길 바란다. 주장으로서 더 잘해줬으면 좋겠다”며 남다른 팀 케미를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팀 내 베테랑들의 수비 마음가짐에 대해 묻자 “(정)희재 형이 제일 열심히 수비한다. 그 다음은 나고, 마지막이 관희 형이다(웃음). 다들 수비하고자 하는 의지가 남다르다. 그런 의지가 팀의 좋은 수비력을 만든다”며 농담 섞인 칭찬을 남겼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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