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2부 강등 첫 경기부터 최다 관중 '1만4196명'(종합)

안영준 기자 2024. 3. 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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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2부리그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수원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전통의 명가' 수원은 지난 시즌 K리그1 최하위를 기록, 창단 후 처음으로 2부리그로 강등됐다.

아울러 지난 1일 FC안양과 성남FC의 경기에서 나온 K리그2 역대 개막전 최다 관중인 8802명의 기록을 이틀 만에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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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충남아산과 홈 개막전서 2-1 승리
3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수원삼성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수원 서포터즈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4.3.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수원=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2부리그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수원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전반 21분과 50분 뮬리치의 멀티골로 앞서간 수원은 후반 들어 조윤성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린 데다 정마호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남은 시간 한 골 차 리드를 잘 지켜냈다.

'전통의 명가' 수원은 지난 시즌 K리그1 최하위를 기록, 창단 후 처음으로 2부리그로 강등됐다.

2부리그는 1부리그보다 상대적으로 팬과 언론의 관심이 적은데, 그럼에도 수원은 2부리그 개막전부터 여전히 이슈의 중심에 있었다.

3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수원삼성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둔 수원 염기훈 감독이 코치진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4.3.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많은 팬층을 보유한 인기 팀인데다 염기훈 수원 감독의 정식 사령탑 데뷔전 등 관심거리가 많다.

이날 경기장에는 1만4196명의 구름 관중이 운집했다. 이는 수원이 1부리그에 있던 지난 시즌의 홈 개막전 관중인 1만348명보다도 많은 수치다.

아울러 지난 1일 FC안양과 성남FC의 경기에서 나온 K리그2 역대 개막전 최다 관중인 8802명의 기록을 이틀 만에 갈아치웠다.

K리그2 전체를 통틀어 최다 관중 기록도 새롭게 썼다. 이전까지 K리그2 최다 관중은 2023년 10월29일 부산 아이파크-부천FC전의 1만3340명이었다.

또한 취재진 역시 1부리그 당시와 큰 차이가 없는 30여명이 자리해, 2부리그임에도 여전히 뜨거운 이슈의 팀임을 입증했다.

3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수원삼성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둔 수원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3.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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