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의힘 입당' 김영주에 "채용비리 해명 못해 0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결국 국민의힘 입당을 선택한 데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채용비리 소명 여부가 크게 논란이 되다가 결국은 소명이 안 된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탈당은) 개인의 선택이지만 함께 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는 아쉽고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상대평가 항목이 아니고 절대평가 항목이고 소수점 이하 점수로 순위가 갈리는 상황이었는데 결국 소명이 안 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들었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결국 국민의힘 입당을 선택한 데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채용비리 소명 여부가 크게 논란이 되다가 결국은 소명이 안 된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탈당은) 개인의 선택이지만 함께 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는 아쉽고 안타깝다"고 했다.
이 대표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 후 기자들과 만나 "평가 결과에 대해 매우 흡족하지 않으셨던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 민주당 평가 기준 중 채용비리, 음주운전, 성비위 등 소위 5대 비리에 해당될 경우 50점 감점을 하게 돼 있다"며 "채용비리 부분에 대해 소명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50점을 감점해 0점 처리됐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상대평가 항목이 아니고 절대평가 항목이고 소수점 이하 점수로 순위가 갈리는 상황이었는데 결국 소명이 안 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들었다"고 했다. 이어 "그 점에서 안타까운 결과가 생기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김영주 부의장은 오는 4일 국민의힘에 입당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지난 1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의 회동에서 한 위원장이 저에게 진영논리에 매몰돼 있는 여의도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는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해 함께 정치를 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했다.
한편 김 부의장은 지난달 19일 민주당 공천심사 결과에 반발하며 탈당을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탈당 선언과 함께 당에서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대상자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모멸감을 느끼고 이재명 대표의 '사당'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침착맨, 송파 '53억 빌딩' 샀다…"대출 28억, 싸게 산 건 아냐" - 머니투데이
- 94년생 유명 아이돌, 아들 둔 유부남이었다…"솔직하지 못해 죄송" - 머니투데이
- 선우은숙 "♥유영재, 설에 시댁 안 가 서운하다고…갈 마음 없었다" - 머니투데이
- [영상] 주차장 너무 좁다고?…바퀴 접어 좁은공간 '쏙' - 머니투데이
- '최민환과 이혼' 율희 "아들 부재중 전화 온 이후 계속 안 받아" - 머니투데이
- 심수봉, 6세 딸과 생이별 '눈물'…"전남편 돈 받은 유모가 데려가" - 머니투데이
- 술 취해 행패 부리다…50대 택시기사 때리고 얼굴에 침 뱉은 20대 여성 - 머니투데이
- 손님이 '번개탄·청테이프' 사가자 마트 사장이 한 일 - 머니투데이
- "호텔서 성관계 거부" 여친 살해 후 나체로 도망…'롤 프로게이머'였다 - 머니투데이
- "창원·마산 일대에서 배달대행" 밀양 5번째 가해자 신상 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