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아반도의 성공적인 복귀전’ 정관장, 소노 꺾고 10연패 탈출

이수복 2024. 3. 3.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관장이 길었던 10연패에서 벗어났다.

1Q, 안양 정관장 32 – 25 고양 소노 : 컴백 아반도!쿼터 초반 소노는 오누아쿠의 미들레인지와 3점을 앞세워 공격을 펼쳤다.

4Q, 안양 정관장 92 – 87 고양 소노 : 흐름을 탄 정관장, 길었던 연패 탈출 성공정관장은 카터가 포스트에서 오누아쿠를 상대로 밀리지 않았고 아반도 역시 블록을 성공시키는 등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관장이 길었던 10연패에서 벗어났다.

안양 정관장은 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상대로 92–87로 승리했다.

9위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10연패 탈출과 함께 14승 31패로 8위 소노를 한 게임 차로 추격했다. 또 이번 시즌 소노전 4연패도 끊었다. 반면 소노는 19승 30패를 기록했다.

정관장은 로버트 카터 주니어(206cm, F) 19점 7리바운드, 렌즈 아반도(188cm, F) 17점 4리바운드, 배병준(184cm, G) 14점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전 대부분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소노는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 26점 13리바운드, 이정현(186cm, G) 18점 8어시스트, 김지후(188cm, G) 18점 3점슛 5개를 기록했으나 4쿼터에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1Q, 안양 정관장 32 – 25 고양 소노 : 컴백 아반도!
쿼터 초반 소노는 오누아쿠의 미들레인지와 3점을 앞세워 공격을 펼쳤다. 정관장 역시 배병준이 내외곽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득점을 쌓으며 응수했다. 쿼터 중반까지 양 팀은 리드 체인지를 반복하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이후 정관장은 부상에서 회복한 아반도를 투입하며 경기 감각을 살리는 데 기회를 줬다. 아반도 투입이후 정관장은 빠른 트랜지션으로 리드를 잡았다. 소노는 김지후와 전성현의 득점이 나왔지만 턴오버 3개가 발목을 잡았다.

2Q, 안양 정관장 47 – 47 고양 소노 : 양 팀의 양보 없는 접전
흐름을 내준 소노는 오누아쿠의 연속된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고 바로 32-3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정관장은 카터의 골밑 득점과 아반도의 외곽으로 물러서지 않았다. 소노는 이정현이 득점에서 막혔지만, 오누아쿠가 포스트에서 존재감 드러냈고 한호빈의 외곽으로 41-39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원포지션 상황으로 접전 양상이 계속되었다. 소노는 2쿼터까지 팀 리바운드(15-10)와 야투 성공률(53%-49%)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3Q, 안양 정관장 72 – 66 고양 소노 : 점점 뜨거워진 3쿼터
3쿼터 초반 역시 양 팀은 공격 대 공격으로 맞불을 놨다. 소노는 이정현의 미들레인지와 김지후의 자유투로 득점을 쌓았고 정관장은 카터의 외곽과 아반도의 미들레인지로 득점을 쌓았다. 소노는 이정현이 몸이 올라오면서 볼 핸들러로서 움직임이 살아났고 김지후의 슛감이 살아 나면서 58-58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경기 양상은 슛 대결이었다. 소노의 전성현과 김지후가 3점을 넣었고 정관장 역시 카터와 박지훈의 3점으로 응수했다. 박빙 속에 3쿼터는 정관장의 리드로 끝났다.

4Q, 안양 정관장 92 – 87 고양 소노 : 흐름을 탄 정관장, 길었던 연패 탈출 성공

정관장은 카터가 포스트에서 오누아쿠를 상대로 밀리지 않았고 아반도 역시 블록을 성공시키는 등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소노는 이정현와 오누아쿠를 활용한 플레이로 추격에 나섰으나 야투가 정확하지 못했다. 정관장은 소노가 주춤한 사이 이종현까지 득점에 가담하며 80-71로 앞서갔다. 이후 정관장은 박지훈이 쿼터 후반부 5반칙 당하는 악재를 맞았지만, 이정현을 앞세운 소노의 추격을 잠재우고 홈에서 길었던 10연패에서 벗어났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