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2024 기대작] 엔씨소프트 '배틀 크러쉬'

홍수민 기자 2024. 3. 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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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크러쉬'는 엔씨소프트가 내세운 변화의 상징 중 하나다.

배틀 크러쉬는 난투 장르 특유의 링아웃 긴장감을 베이스로 30인 배틀 로얄, 6인 난투, 일대일 빌드업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배틀 크러쉬에서의 공격은 약공격, 강공격, 궁극기로 나뉜다.

김민성 배틀 크러쉬 게임 디자이너는 지스타 인터뷰에서 "모든 액션은 기력을 소모하기에 신중하게 관리하며 플레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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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가 처음 선보이는 가볍고 산뜻한 캐주얼 난투 액션
- 엔씨소프트 대전 난투 액션 '배틀 크러쉬'

'배틀 크러쉬'는 엔씨소프트가 내세운 변화의 상징 중 하나다. 보통 엔씨라 하면 떠오르는 묵직하고 장엄한 MMORPG가 아니다.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 디자인, 화사한 그래픽, 가볍고 산뜻한 느낌의 대전 난투 액션 게임이다.

배틀 크러쉬는 난투 장르 특유의 링아웃 긴장감을 베이스로 30인 배틀 로얄, 6인 난투, 일대일 빌드업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신화 속 인물들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칼릭서'는 저마다의 특색 있는 스킬을 갖고 있으며, 여러 칼릭서가 맵 하나에서 격돌한다. 

칼릭서는 크게 원거리와 근거리로 나뉘며 각각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원거리는 특정 상대를 겨냥하는 락온이 가능하고, 근거리는 적 공격을 피하면 일시적으로 무적상태가 되거나 패링으로 공격을 받아치는 카운터가 가능하다.

배틀 크러쉬에서의 공격은 약공격, 강공격, 궁극기로 나뉜다. 각 공격에는 모두 넉백 효과가 있어 이를 통해 '상대를 밀쳐내는 것'이 게임의 핵심이다. 김민성 배틀 크러쉬 게임 디자이너는 지스타 인터뷰에서 "모든 액션은 기력을 소모하기에 신중하게 관리하며 플레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배틀 크러쉬 배틀 로얄 데모 플레이

김 디자이너는 "지난 10월에 한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모드는 배틀 로얄이었다"라며 "색다른 긴장감을 주기 위해 시간이 지나면 무너지는 지형을 링아웃과 연결했다"고 설명했다.

배틀 로얄 모드에서는 아이템 파밍과 좁아지는 안전 지대라는 기본적인 장르 문법만 따 왔다. 동일 장르 타 게임에 비해 파밍과 조작법이 단순해 접근성이 높고, 장외사가 존재하기에 템포도 빠르고 타이트한 편이다. 링아웃 도중 떨어지는 중 점프를 사용해 복귀하거나 패링, 회피 등을 활용해 맞설 수 있다.

모바일과 PC, 스위치 플랫폼으로 선보일 예정인 '배틀 크러쉬'의 과금 모델은 캐주얼하고 경쾌한 게임 이미지에 걸맞게 배틀 패스 위주가 될 예정이다. 출시 기준으로 15종의 칼릭서가 등장하며, 배틀 패스가 갱신될 때마다 2종의 칼릭서가 추가된다.

과연 엔씨가 천명한 변화가 성공적일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지만, 모바일과 MMORPG라는 장르 위주로 발전한 한국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장르의 시도는 게이머 입장에서도 분명 환영할 만한 일이다.

suminh@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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