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외국인근로자종합지원센터' 창원 · 김해 · 양산서 3월 중 개소

조을선 기자 2024. 3. 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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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창원센터, 김해센터, 양산센터가 이달 중에 외국인 근로자 지원 업무에 돌입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창원센터는 현재 센터장과 상담·교육 인력 등 채용을 마쳤고, 내부 검토를 거쳐 이르면 이달 초순 외국인 근로자를 맞이합니다.

한국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고충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던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이번에 문을 여는 센터와 똑같은 곳에서 운영됐다가 지난해 전국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예산이 전액 삭감되며 올해부터 문을 닫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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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프로그램 개강식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외국인 근로자 지역 정착 공모 사업에 선정된 경남 지역 3곳의 외국인근로자종합지원센터가 곧 문을 엽니다.

경남도는 창원센터, 김해센터, 양산센터가 이달 중에 외국인 근로자 지원 업무에 돌입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3곳 센터 모두 올해부터 폐쇄된 각 지역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위치에서 그대로 개소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운영하는 센터 1곳당 근무 인원은 총 6명입니다.

창원센터는 현재 센터장과 상담·교육 인력 등 채용을 마쳤고, 내부 검토를 거쳐 이르면 이달 초순 외국인 근로자를 맞이합니다.

창원센터는 농어업 분야에 서비스를 특화해 외국인 근로자가 겪는 어려움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밀착 서비스합니다.

김해센터와 양산센터는 현재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채용이 마무리되면 두 센터 모두 이달 중순쯤 관련 업무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김해센터는 교육 사업에 중점을 두고 외국인 대상 한글 공부와 한국어 기초 발음 체계부터 한국어능력시험(TOPIK) 문법 쓰기 기초·심화 등 단계별 과정을 필수 교육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양산센터는 상담 업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상담원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센터 내에 전문 인력을 둬 폭행과 성희롱 관련 외국인 피해도 막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한국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고충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던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이번에 문을 여는 센터와 똑같은 곳에서 운영됐다가 지난해 전국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예산이 전액 삭감되며 올해부터 문을 닫았습니다.

(사진=창원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제공, 연합뉴스)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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