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2024 기대작] 넥슨게임즈 '퍼스트 디센던트'

호쾌한 액션으로 글로벌 공략 나서는 토종 루트 슈터

넥슨이 장르 다각화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그 첫 번째 타자가 올 여름 출시를 앞둔 '퍼스트 디센던트'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차세대 루트 슈터 신작이다. 언리얼 엔진5 기반 하이 퀄리티의 비주얼과 다채로운 캐릭터, 호쾌한 슈팅 액션을 자랑한다. 지난해 크로스 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큰 호응을 얻어 스팀 최다 동시 접속자 7만 7000여 명을 기록했으며, 최고 인기 순위 8위에 올랐다.

루트 슈터란 슈팅과 RPG 요소가 합쳐진 장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데스티니 가디언즈, 워프레임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주류 장르로 자리매김했으나 국내 시장에서는 아직 인지도가 낮고 게임사들의 개발 경험도 적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두 차례의 테스트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 스팀 테스트에서만 약 200만 명의 글로벌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그 중에서 북미 이용자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 퍼스트 디센던트 공식 트레일러

콘솔 플랫폼 이용자 비중이 50%에 달해 글로벌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PC 플랫폼 이용자가 압도적으로 높은 국내와 달리 콘솔 플랫폼 이용자가 많은 글로벌 특성상 매우 고무적인 성과다.

개발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유저들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오픈 드벨롭먼트(Open Development)' 기조도 글로벌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다. 개발자 노트와 트레일러 영상 등으로 게임 방향성과 개발 진행 상황, 개선안 등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신뢰를 얻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가 임박한 만큼 마지막 담금질을 이어나가고 있다. 크로스 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받은 11만 건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론칭 시점까지 해야 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대대적인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필드의 콘텐츠 밀도를 올리고 원활한 협동 플레이를 위해 매치 메이킹도 추가했다. 또한 유저 성향에 맞는 매력적인 엔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며, 콘솔 플랫폼 최적화 및 패드 조작감 개선도 계획 중이다.

주민석 디렉터는 "라이브 게임으로서 신규 엔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용자분들의 피드백을 수용하며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이번 여름까지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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