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임산부 산전·후 우울증 검사 실시

진광호 기자 2024. 3. 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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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는 2024년 임산부 산전·후 우울증 검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임산부 산전·후 우울증 검사와 더불어 출산 교실도 운영한다.

충주시 관계자는 "산전·후 산모의 정서적 어려움은 산모와 태아 모두의 건강에 영향을 끼치므로 관리가 필요하다"며 "출산 교실 운영을 통하여 임산부의 출산 및 육아에 대한 심적 부담감을 완화하는 등 우울감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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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검사 및 출산 교실 운영

[충주]충주시는 2024년 임산부 산전·후 우울증 검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검사는 '한국판 에딘버러 산후우울 검사'를 이용해 10가지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건소(지소·진료소) 및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검사결과 13점 이상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경우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상담 및 사례관리가 진행되고, 병·의원에서 상병코드 F30~39로 진단받을 경우 치료비 지원(연 최대 24만 원)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임산부 산전·후 우울증 검사와 더불어 출산 교실도 운영한다.

출산 교실은 관내 임산부 중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우울증 검사 결과 고위험군은 우선 참여 기회가 부여된다.

출산 교실은 오는 25일부터 매주 월요일 6주간 진행된다.

충주시 관계자는 "산전·후 산모의 정서적 어려움은 산모와 태아 모두의 건강에 영향을 끼치므로 관리가 필요하다"며 "출산 교실 운영을 통하여 임산부의 출산 및 육아에 대한 심적 부담감을 완화하는 등 우울감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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