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문화재 '청산향교' 내부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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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은 문화재인 '청산향교' 내부를 관람할 수 있게됐다.
3일 군에 따르면 이전에는 밖에서만 살펴볼 수 있었지만 청산향교 쪽문을 개방해 지역문화재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정지승 청산면장은 "개방에 도움주신 청산향교측에 감사 드린다"며"앞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문화재의 소중함과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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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음력 2월과 8월 한차례씩 석전제봉행
[옥천]옥천군은 문화재인 '청산향교' 내부를 관람할 수 있게됐다.
3일 군에 따르면 이전에는 밖에서만 살펴볼 수 있었지만 청산향교 쪽문을 개방해 지역문화재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그간 향교측에는 대성전보수공사, 소방시설보수 등 시설정비 및 보호목적으로 행사시기에만 개방했지만 올해부터 모든 일반인 대상으로 상시개방을 결정했다. 평일휴일구분 없이 09시부터 18시까지 개방한다.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98호인 청산향교는 1398년(조선 태조 7년)에 처음 지은 후 임진왜란으로 불타 없어진 것을 1602년(조선 선조 35년)에 백운리에 재건했다. 1654년(조선 효종 5년)에 지금의 위치인 교평리로 이전했다.
옥천출신 조헌, 송시열 등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매년 음력 2월과 8월에 한차례씩 석전제를 봉행한다. 지난해는 지역문화재가치를 재발견하고 우리 문화재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산향교의 길, 가치 다 같이' 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지승 청산면장은 "개방에 도움주신 청산향교측에 감사 드린다"며"앞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문화재의 소중함과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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