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끗이 씻고… ‘캣’단장하고… 새 가족 기다려요 [밀착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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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문제는 우리 사회 고민거리다.
매일 수십 개씩 올라오는 유기동물 입양 공고 사진은 대부분 구조 직후에 찍은 사진이거나 철장 속에 갇힌 사진이다.
포항시 동물보호센터가 입양 공고에 작성한 유기동물 특징(소개글)도 특별하다.
이들의 선한 영향력이 유기동물 입양과 문제 해결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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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자 기다리는 유기견·유기묘들
유기동물 문제는 우리 사회 고민거리다. 유기동물은 다양한 이유로 발생한다. 반려동물을 계획 없이 입양 받은 후 책임을 다하지 않고 버리는 경우, 그리고 펫숍(애완동물을 판매하는 가게)을 통한 ‘쉬운 구매’에서 야기되는 ‘쉬운 유기’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정부에서 운영하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과 유기동물 입양 및 실종동물 찾기 앱 포인핸드에서 유명한 보호센터가 있다. 화보와 같은 사진과 매력적인 소개글로 잘 알려진 포항시 동물보호센터가 바로 그곳이다.






포항시 동물보호센터가 입양 공고에 작성한 유기동물 특징(소개글)도 특별하다. ‘누구를 만나든 꼬리펠러 가동 중’, ‘초롱초롱한 눈빛에 호기심 많은 장꾸’, ‘두 손 안에 쏙 들어오는 숲속요정들’, ‘뚱하지만 친해지면 매력 만땅’, ‘밤하늘의 별처럼 깊은 눈’, ‘놀란 듯한데 어서 데리고 가주세요~’ 등 섬세하고 감각적이다. “함께 생활하며 느낀 점이나 구조 스토리, 외모, 성격의 핵심을 적어 놓으면 입양 공고에 관심을 갖고 많은 문의가 온다”고 지 팀장은 설명했다.




포항=글·사진 남정탁 기자 jungtak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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