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문체부 웰니스·의료관광 평가서 1위

웰니스 관광지 선정, 외국인 환자 유치, 웰니스 투어 등 성과···국비 1억 원 추가 확보

인천 웰니스·의료관광 통합 브랜드 이미지. 자료제공=인천시

[서울경제]

인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치유(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사업 중간 성과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중간평가는 ‘2023년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 공모에 선정된 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문체부에서 사업추진 발표와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인천은 그중 최고점을 받아, 국비 1억 원을 추가 지원받는다.

인천은 그동안 해당 공모 사업 선정으로 국비 5억 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10억 원으로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더욱이 10여 년간 추진한 의료관광의 강점을 살리고 웰니스관광을 전략적으로 시행하면서 웰니스와 의료관광의 융복합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해 왔다.

2023년 주요 성과로는 △웰니스관광지 20개소 선정 △외국인환자 1만3089명(추정치) 유치 △인천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인재 양성 △웰니스·의료관광 종합 안내 페이지 구축 △인천 웰메디(Well-Medi) 페스타 개최 △통합 브랜드 개발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인천 특화 웰니스·의료관광 권역별 콘셉트에 맞춘 인천 K-뷰티, 원데이(1-day) 힐링 투어, 고품격 건강검진 인천 웰니스 투어 등 23건의 융복합 상품을 개발해 방인 의료 관광객 및 내국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올해는 △인천 웰니스스테이 등 지역 체류형 상품 개발 △해외 의료관광 네트워크 구축 및 유치 확대 △인천 웰니스·의료관광 글로벌 마케팅과 같은 고품질 웰니스·의료관광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안재균 기자 aj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