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보통학교 4.15 독립 만세운동 재현

▲ 일제 강점기 대표 독립만세운동인 ‘삼척보통학교 4·15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지난 1일 삼척초교와 시내, 삼척문화예술회관 등 시내 일원에서 펼쳐졌다.

일제 강점기 때 삼척지역에서 일어났던 독립만세운동이 105주년 3·1절을 맞아 삼척 시가지 일원에서 재현됐다.

삼척보통학교 4·15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회장 김성진)는 지난 1일 삼척초교와 삼척우체국, 삼척문화예술회관을 잇는 3㎞ 시내 중심가에서 ‘삼척보통학교 4·15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했다.

 

▲ 일제 강점기 대표 독립만세운동인 ‘삼척보통학교 4·15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지난 1일 삼척초교와 시내, 삼척문화예술회관 등 시내 일원에서 펼쳐졌다.

4·15 만세운동은 삼척보통학교(현 삼척초교) 학생들이 중심이 돼 일제에 저항했던 강원도 대표 만세운동이다. 1919년 4월 15일 정오를 기해 삼척보통학교에 재학중이던 학생 176명이 교정에 모여 일제히 독립만세를 외쳤다. 이 같은 4·15 만세운동의 전과정이 삼척 시가지에서 생생하게 재현됐다.

각 기관·단체장과 독립유공자단체, 시민·학생들은 이날 4·15 만세운동 기념비가 조성돼 있는 삼척초교 교정에서 헌화·분향하고, 시내 중심가에서 재현행사를 마친 뒤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 3·1절 기념식을 가졌다. 구정민
 

▲ 일제 강점기 대표 독립만세운동인 ‘삼척보통학교 4.15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지난 1일 삼척초교와 시내, 삼척문화예술회관 등 시내 일원에서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