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청년 임대주택 30가구 단지 조성

조정호 기자 2024. 3. 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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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은 귀농·귀촌 가구 등 농촌 청년층의 주거·보육 부담을 덜고, 생활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 지원에 나선다.

특히 규암면 수목리 부지는 충남도 균특사업인 '제2의 고향마을 조성사업'과 연계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의 총사업비 90억 원을 전부 주택건축비에 투자해 사업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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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임대주택 30가구 단지 건립
규암면 수목리 일원… 지역 정주여건 개선
부여군 청년농촌보금자리 조감도. 부여군 제공

[부여]부여군은 귀농·귀촌 가구 등 농촌 청년층의 주거·보육 부담을 덜고, 생활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 지원에 나선다.

군은 지난달 27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신규사업에 선정돼 국비 45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에 따르면 규암면 수목리 일원 4만 2230㎡ 부지에 총사업비 90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단독주택 20동 20가구, 쉐어주택 1동 10가구 등 총 30가구를 위한 임대주택과 작은도서관, 동아리방이 포함된 커뮤니티시설, 공동보육시설을 건립한다.

특히 규암면 수목리 부지는 충남도 균특사업인 '제2의 고향마을 조성사업'과 연계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의 총사업비 90억 원을 전부 주택건축비에 투자해 사업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해당 사업부지 인근 스마트 농업단지와 연계해 귀농·귀촌 청년층에 주거단지와 함께 청년 맞춤형 일자리도 제공해 청년(예비)농업인의 농촌 정착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현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부여군 정착을 지원하는 등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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