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고 총동문회장, 최국현 수원월드컵관리재단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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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전통의 삼일고등학교 총동문회장에 최국현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본부장이 취임했다.
2일 오후 수원시 매향동 삼일고 체육관인 삼일학원100주년기념관에서 이찬열 전 국회의원 등 전직 동문회장들과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귀빈, 동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삼일고교는 지난 1903년 수원출신 독립운동가 임면수와 교회 유지 등이 감리교 베크 선교사 등과 함께 설립한 전통의 명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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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준구 기자 = 120년 전통의 삼일고등학교 총동문회장에 최국현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본부장이 취임했다.
2일 오후 수원시 매향동 삼일고 체육관인 삼일학원100주년기념관에서 이찬열 전 국회의원 등 전직 동문회장들과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귀빈, 동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최 회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모교 발전에 노력하겠다. 3·1정신과 기독교 정신의 계승을 통해 삼일의 르네상스를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특유의 친화력과 활발한 사회활동 등을 통해 선후배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으면서 지역의 '마당발'로 통한다.
삼일고교는 지난 1903년 수원출신 독립운동가 임면수와 교회 유지 등이 감리교 베크 선교사 등과 함께 설립한 전통의 명문이다. 특히 농구의 명문으로, 하승진을 비롯한 수십명의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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