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영상미디어센터 은계지구에 2026년 건립… 전국 최초
시흥시 영상미디어센터가 은계지구에 오는 2026년 2월까지 건립된다.
단독 건물로 영상미디어센터를 설립하는 건 전국 지자체로는 최초다.
이 시설이 들어서면 지역 영상문화 발전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은계지구 문화시설용지1에 오는 2026년 2월까지 사업비 185억을 들여 시흥영상미디어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규모는 연면적 3천762㎡,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방송제작 스튜디오와 오픈 라디오 스튜디오, 음악 녹음실, 상영관, 교육실, 장비대여실 등이 들어선다.
영상미디어센터를 단독 건물로 건립하는 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이고 규모도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됐다.
시흥시 영상미디어센터는 건립 후 시민과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유튜브 제작 및 창작에 필요한 영상미디어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100석 규모의 상영관에선 영화도 상영할 예정이어서 낙후된 지역 영상문화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경기도 투자심사 승인 등을 통해 경기도로부터 18억원을 사업비로 지원받았다.
설계에서도 경기지역의 미디어센터 운영자들을 참여시켜 공간배치와 공간별 적정 규모를 산출했다.
기공식은 오는 6일 오후 2시 은계지구 내 은계호수공원에서 시공사의 성실·안전시공 선서식과 시립전통예술단의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단독 건물로 영상미디어센터를 건립하게 됐다”며 “경기도 투자심사도 승인받은 만큼 명실상부한 영상문화 전문 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수 기자 vodo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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