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 공군 체력단련장(해미CC) 관리 부실 여전

김성환 기자 2024. 3. 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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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20전투비행단 내 서산체력단련장(해미CC) 관리와 운영을 둘러싸고 전년도부터 이용객들의 불만의 민원의 소리가 커지고 있다.

골프장 이용객들의 민원에 이어 클럽내에서도 불만의 목소리 크다는 제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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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 일방적 해고통보 등 갑질 운영 논란
공군20전투비행단 정문 모습

[서산]공군 제20전투비행단 내 서산체력단련장(해미CC) 관리와 운영을 둘러싸고 전년도부터 이용객들의 불만의 민원의 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용객들은 개선된 점을 느낄수 없다고 한다. 민원인 A씨는 운영주체의 민원 해결의지는 전혀 없어 보인다며 불만을 토로하였다.

서산체력단련장측의 고압적인 갑질 운영에 대한 민원은 하루 이틀이 아니었으나 골프장측과 군당국은 강건너 불구경하듯 상관 없다는 입장인듯 하다.

골프장 이용객들의 민원에 이어 클럽내에서도 불만의 목소리 크다는 제보이다. 클럽규정을 어겼다는 일방적인 해석으로 해고통보를 받은 캐디는 계약직이지만 수년동안 직업으로 삼고 열심히 일했지만 하루아침에 잘렸다며 인생 헛살았다는게 이런거구나 라는 걸 알았다고 했다. 이를 들은 한 골프이용객은 캐디 인원이 부족해 정상적인 운영이 어렵다면서 캐디 보충도 없는 상황에서 가차없는 해고 통보는 갑질운영이 여전하고 골프이용객의 서비스는 뒷전인게 확실하다고 하였다.

한 클럽 관계인은 클럽의 갑질적인 태도에 공군 복지운영 게시판에 익명의 글을 올렸지만 오히려 클럽사장이 이를 알고 있었다면서 클럽사장이 공군 예비역이다 보니 현역에 근무하는 인맥들이 이를 비호하고 있는거 아니냐며 그동안 안하무인적인 갑질 운영이 가능한 이유을 이제야 알았다고 하였다. 또 한 제보자는 예약 취소된 티를 예약대기하고 싶어서 전화를 했는데 '성함이 어떻게 되지?' 하면서 반말을 섞어가며 고객응대를 하는 목소리에 잘못 들었나 하는 내 귀을 의심하면서 그냥 웃어넘겼다고 말했다.

서산시의 한 시민은 20전비도 소음피해로 발생하는 민원에 대해서도 골머리를 앓고 있으면서 서산시민을 위해 노력하는 점은 알고 있으나 어찌보면 체력단련장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에 대한 서비스도 소음피해에 대한 보상의 일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공군내에서 이러한 민원에 대해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신경을 써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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