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재해 예방 막는다” 전주시, 대대적 하천정비 착수

임충식 기자 2024. 3. 3. 12: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하천 정비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시작된 '재해예방 하도 정비사업'을 올해에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홍수 예방을 위해서는 통수단면(하천의 물이 통과하는 면적)을 잠식하거나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퇴적토와 지장 수목에 대한 정비가 시급한 만큼, 시는 오는 5월 이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천 쌍다리 정비사업 전후 모습(전주시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하천 정비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시작된 ‘재해예방 하도 정비사업’을 올해에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전주천 3개소(쌍다리, 서신보 및 한벽교 인근)와 삼천 3개소(이동교, 서문초 및 중복천 합류점 인근) 등 6개소의 퇴적토와 지장 수목을 제거한 바 있다.

올해에는 전주천 금학보와 오목교 인근 2개소, 삼천 마전교, 홍산교 등 5개소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수 예방을 위해서는 통수단면(하천의 물이 통과하는 면적)을 잠식하거나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퇴적토와 지장 수목에 대한 정비가 시급한 만큼, 시는 오는 5월 이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벌목 대상은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나무 △하천 시설물(호안, 제방 등)에 악영향을 주는 나무 △과밀식된 나무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하천종합정비계획에 △하천관리 및 청소 방안 △수목 관리 방안 △제초 방안 △준설 방안 △하천시설물(치수, 친수) 유지관리 방안 등을 담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김성수 전주시 하천관리과장은 “우기 전까지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수목 및 퇴적토 제거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와 안전한 하천환경을 만들기 위한 치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