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열린수장고 신년 첫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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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은 신년 첫 전시로 열린수장고 기획전 '파노라마'와 소장품 기획전 'DMA 컬렉션 하이라이트 2024'를 5일부터 열린수장고에서 열린다.
시립미술관 열린수장고는 공립미술관 최초의 개방형 수장고이며 설립 이후 미술관 소장품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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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은 신년 첫 전시로 열린수장고 기획전 ‘파노라마’와 소장품 기획전 ‘DMA 컬렉션 하이라이트 2024’를 5일부터 열린수장고에서 열린다.
시립미술관 열린수장고는 공립미술관 최초의 개방형 수장고이며 설립 이후 미술관 소장품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신년 첫 전시로 미술관의 소장품을 시민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라면서 “열린미술관의 설립 취지처럼 미술관의 훌륭한 소장품들을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 할 수 있는 열린 기획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파노라마’는 허우중 작가의 작품 ‘사상恖누각(5)’을 중심으로 신작 ‘선들’시리즈로 구성돼 그의 작품세계를 새로운 시각에서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恖상누각(5)'과 함께 2018~2019년의 ‘백색 추상’작품들을 함께 전시하며 작품 간 연관성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신작 ‘선들’연작은 식물의 줄기나 붓 자국을 연상하게 하는데, 이는 개별 작품이 독립적인 동시에 다른 무엇과 연결되는 가능성을 보여주려는 작가의 의지로 읽힌다.
열린수장고 건물 외벽을 작가의 작업으로 확장해 새롭게 선보이는 ‘큐브프로젝트 : 테’를 통해 열린수장고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열린수장고 상설전시실에서는 새롭게 개편한 ‘DMA 컬렉션 하이라이트 2024’를 선보인다.
조각을 전면적으로 보여주던 기존과 달리 평면작품으로만 구성한 새로운 수장형 전시로 2022~2023년 소장한 신소장품과 주요 작품 38점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대전시립미술관 김민경, 김환주 학예연구사는 "두 가지 대비되는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는 다양한 즐거움을 느끼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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