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기대감을 주는 시즌 될 것 같다"…'디펜딩 챔피언' LG, 美 스프링캠프 성료
김건호 기자 2024. 3. 3. 11:15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디펜딩 챔피언'이 2024시즌 준비를 마쳤다.
LG 트윈스는 3일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실시한 2024 스프링캠프를 종료했다. 2월 1일부터 3월 2일까지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ISP(Indian School Park) 구장에서 실시한 스프링캠프에는 염경엽 감독 및 코칭스태프 19명과 선수 42명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염경엽 감독은 “이번 캠프의 목적은 기존 선수들의 성장이었는데 고참들 중심으로 주전급 선수들이 큰 부상없이 캠프 분위기를 이끌면서 팀이 가고자 하는 캠프의 분위기를 한 단계 끌어올렸고 팀이 원하는 분위기 속에서 개인들의 준비가 잘 된 캠프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사령탑은 "이번 캠프 진행하면서 타자 쪽에서는 기존 라인업이 한 단계 더 강해질 수 있는 기대감을 만드는 캠프가 되었고, 어린 선수 중에서는 김현종, 김성진, 구본혁 등이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투수 쪽에서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은 손주영과 이상영이었는데 손주영과 이상영이 자기의 매커닉을 찾아가면서 전체적으로 기대감을 주는 시즌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LG트윈스는 오는 4일 오전 입국하여 휴식과 잠실 훈련을 소화하고, 9일 KT 위즈와의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차례대로 시범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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