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쁨 받으려면 잘해야죠” 1차지명→9억 계약→1승 6패 ERA 6.45…156km 9억팔의 성장통, 올해는 깨고 나온다 [MK타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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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예쁨을 받으려면 잘해야죠."
키움 히어로즈 우완 투수 장재영(22)은 덕수고 졸업 후 2021 1차지명으로 키움 유니폼을 입은 선수.
장재영의 부활은 지난 시즌 최하위를 기록하며 반등을 꿈꾸는 키움에 필요한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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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예쁨을 받으려면 잘해야죠.”
키움 히어로즈 우완 투수 장재영(22)은 덕수고 졸업 후 2021 1차지명으로 키움 유니폼을 입은 선수. 2021년 역대 신인 계약금 2위인 9억원의 거금을 받았다. 150km이 넘는 파이어볼러로 모두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제구가 발목을 잡았다. 심한 기복에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2021시즌 19경기 1패 평균자책 9.17, 2022시즌 14경기 평균자책 7.71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냈다.
안우진이 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잠시 팀을 떠나고, 베테랑 정찬헌도 시즌 초반 등판이 어려운 상황에서 토종 선발 자원이 필요하다. 장재영의 부활은 지난 시즌 최하위를 기록하며 반등을 꿈꾸는 키움에 필요한 요소.
대만에서 진행 중인 키움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만난 장재영은 “언제나 마운드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운을 떼며 “전보다 공 던지기 전의 준비 과정이 되게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던지고 나서 고개 움직이는 것을 잡고 싶었다. 연습경기 첫 번째, 두 번째 경기 때는 흔들림이 많았는데 꾸준하게 교정을 하려다 보니 좋아졌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몸 상태는 되게 좋다. 팔 상태가 아무렇지 않다는 것에 많은 의미를 두고 있다. 몸이 안 아파서 다행이고, 효율적으로 이닝을 던질 수 있게끔 나 스스로를 컨트롤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경기 전 캐치볼 하기 전부터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또 투수코치님과 많은 대화를 하면서 나에게 맞는 걸 찾으려 한다. 지금이 그 과정이다”라며 “언제나 일정한 릴리스포인트에서 던지는 게 중요하다. 캐치볼 시작부터 캐치볼 끝날 때까지 그 부분만 신경을 쓰고 있다. 어쩌면 불펜 피칭보다 캐치볼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소중하게 던지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장재영에게 최대한 부담을 주지 않으려 한다.
끝으로 “팬분들이 나에 대한 기대감도 크시고, 늘 응원해 주시는 걸 알고 있다. 항상 팬들에게 예쁨을 받고 싶고, 예쁨을 받으려면 야구를 잘해야 한다. 더 강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늘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내가 잘하면 지금보다 더 많은 응원을 보내주실 것이다. 비시즌 연습을 토대로 시즌 중에도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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