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빠짐 사고에 경찰 "화물차 정비 불량·과적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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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단속은 최근 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의 바퀴가 빠져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화물차 안전불감증을 불식시키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사고 다발 지점을 중심으로 중앙선 침범 등 주요 도로법규 위반 행위를 단속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등과 협력해 정비 불량, 과적, 추락 방지 조치 위반, 불법 개조, 판스프링 불법 장착, 속도제한 장치 해제 등 교통안전 위협 요인도 단속·수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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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내일부(4일)터 4월까지 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화물차 정비 불량·과적 행위 특별단속'을 벌입니다.
이번 단속은 최근 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의 바퀴가 빠져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화물차 안전불감증을 불식시키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사고 다발 지점을 중심으로 중앙선 침범 등 주요 도로법규 위반 행위를 단속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등과 협력해 정비 불량, 과적, 추락 방지 조치 위반, 불법 개조, 판스프링 불법 장착, 속도제한 장치 해제 등 교통안전 위협 요인도 단속·수사합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송종사자를 대상으로 교통법규, 안전운행 등에 관한 교육을 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화물차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선 단속도 중요하지만 화물차 운전자들의 의식 변화가 필요하다"며 "화물차 정비를 충실히 하고 졸리면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한 뒤 운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5일 경부고속도로를 주행하던 25t 화물트레일러의 뒤편 타이어가 분리돼 마주 오던 관광버스의 앞유리를 깨고 들어가면서 운전기사와 승객 1명이 숨졌고 다른 승객 13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화강윤 기자 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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