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키워드] 한 걸음

김상호 시사톡톡 진행자 2024. 3. 3. 1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의대 정원을 확대를 계기로 시작된 의료 대란은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응급실을 비롯한 필수 의료에도 이제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비명이 들려옵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들의 입장에서 한 걸음씩은 물러나서 대화의 여지를 찾아야 합니다.

도저히 양보할 수 없다는 각자의 주장에서 정부도 의사 단체도 한 걸음씩 우선 물러나야 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대 정원 확대 계기로 시작된 의료 대란···정부-의사단체 한 걸음씩 물러나야

정부의 의대 정원을 확대를 계기로 시작된 의료 대란은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응급실을 비롯한 필수 의료에도 이제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비명이 들려옵니다.

이대로라면 앞으로 어떤 일이 닥칠지 모릅니다.

어떤 정책이든 반대하는 쪽과 찬성하는 쪽이 있기 마련이고, 그 어떤 정책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토론하고 의견을 교환한 끝에 적절한 타협과 절충안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만나서 대화를 해야 하는데, 대치하고 있는 양쪽은 서로의 존재를 무시하고, 그 의도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대립하는 양쪽이 대화하고 타협하기 위해서는 우선 대화를 해야만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들의 입장에서 한 걸음씩은 물러나서 대화의 여지를 찾아야 합니다.

도저히 양보할 수 없다는 각자의 주장에서 정부도 의사 단체도 한 걸음씩 우선 물러나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붙들고 있는 환자는 물러날 그 한 걸음도 없기 때문입니다.

Copyright © 대구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