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코그니전트 3R 공동 11위…시즌 첫 톱10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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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이경훈 선수가 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이경훈은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5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한 이경훈은 리키 파울러, 캐머런 영, 제이크 냅 등 무려 14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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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이경훈 선수가 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이경훈은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5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한 이경훈은 리키 파울러, 캐머런 영, 제이크 냅 등 무려 14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습니다.
공동 선두인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데이비드 스킨스(잉글랜드), 오스틴 에크롯(미국)과는 5타 차입니다.
이경훈은 전날 5타를 줄여 38계단 상승해 공동 14위에 올랐던 기세를 이어가며 시즌 첫 톱 10 진입을 가시권에 뒀습니다.
올 시즌 5개 대회에 출전한 이경훈은 최근 3개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했습니다.
최고 성적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25위입니다.
이경훈은 5번 홀까지 버디 1개, 보기 3개로 출발이 좋지 못했으나 6번 홀(파4) 그린 주변 페어웨이에서 과감하게 시도한 버디 퍼트가 홀에 들어가고 7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이븐파를 맞췄습니다.
10번 홀(파5)에서는 두 번의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린 뒤 14m짜리 퍼트를 떨어트려 이글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12번 홀(파4), 15번 홀(파3)에서 샷이 흔들려 타수를 잃었고 18번 홀(파5) 버디로 가까스로 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LPGA 투어 선수 이민지의 동생인 이민우(호주)는 이날 5언더파를 기록, 공동 4위(10언더파 203타)에 올랐습니다.
김주형은 공동 26위(7언더파 206타), 안병훈은 공동 48위(4언더파 209타), 김성현은 공동 63위(이븐파 213타)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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