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볼넷 출루 후 득점…시범경기 출루율 5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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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5)이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디트로이트전(2볼넷), 2일 탬파베이 레이스전(1안타 1볼넷)에 이어 3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한 배지환은 시범경기 타율 0.143, 출루율 0.500을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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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5)이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의 버플릭스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석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디트로이트전(2볼넷), 2일 탬파베이 레이스전(1안타 1볼넷)에 이어 3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한 배지환은 시범경기 타율 0.143, 출루율 0.500을 마크했다.
배지환은 1회 첫 타석에서 삼진,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2루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선 출루에 성공했다. 1-2로 끌려가던 피츠버그는 1사 1, 3루에서 제이크 램의 내야 땅볼과 알리카 윌리엄스의 적시타로 3-2로 역전했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 나가 만루를 채웠다.
이후 헨리 데이비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고, 잭 스윈스키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때 배지환도 홈을 밟았고 스코어는 6-2까지 벌어졌다.
배지환은 6회말 수비에서 교체 아웃됐다.
피츠버그는 7-3으로 승리, 시범경기 3승5패를 마크했다. 디트로이트는 4승4패가 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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