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광진구 다세대주택 화재…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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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2일)밤 서울 광진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서울 강서구 아파트 단지에서는 주민이 SUV 차량에 깔리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서울 광진구 광장동의 한 다세대주택 지하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강서구 염창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50대 여성이 SUV에 치여 차량 밑에 깔렸다가 출동한 소방에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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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2일)밤 서울 광진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서울 강서구 아파트 단지에서는 주민이 SUV 차량에 깔리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사공성근 기자입니다.
<기자>
주택 지하에서 빨간 불꽃이 매섭게 타오르고, 창문을 통해 연기가 솟구칩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소방호스로 쉴 새 없이 물을 뿌립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서울 광진구 광장동의 한 다세대주택 지하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민 9명이 대피했고, 이 가운데 60대 2명은 얼굴과 팔 등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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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강서구 염창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50대 여성이 SUV에 치여 차량 밑에 깔렸다가 출동한 소방에 구조됐습니다.
여성은 가슴 통증을 호소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 노상에 앉아 계셨던 분을 (SUV 차량이) 추돌해서 차량 밑에 끼인 사고예요.]
경찰은 운전자가 도로에 앉아 있는 여성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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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 5분쯤 상주영천고속도로 서군위 나들목 서울 방향에서는 주행 중이던 승용차 두 대가 충돌하면서 한 대가 도로 밖으로 이탈했습니다.
이 사고로 검은색 승용차 운전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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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화촌2터널 입구에서는 삼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30대 임신부 등 5명이 다쳤습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화면제공 : 광진소방서·강서소방서·대구강북소방서·강원소방본부)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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