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MVP 아쿠냐, 무릎 이상으로 검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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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MVP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6)가 무릎 이상으로 검진을 받는다.
이에 따르면, 아쿠냐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오른 무릎에 통증을 느꼈고, MRI 검진을 받았다.
아쿠냐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화요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 도중 2루와 3루 사이에서 런다운에 걸렸을 때 무릎을 삐끗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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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MVP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6)가 무릎 이상으로 검진을 받는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3일(한국시간) 아쿠냐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아쿠냐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오른 무릎에 통증을 느꼈고, MRI 검진을 받았다.
MLB.com은 아쿠냐의 MRI 결과를 살펴 본 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검진 결과에 고무된 반응을 보였지만, 보다 확실히 하기 위해 추가 검사를 해볼 것을 권유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아쿠냐는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 포트에 있는 구단 캠프를 잠시 이탈, 대륙 반대편에 있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날 예정이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팔꿈치 수술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지만, 무릎 치료도 맡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아쿠냐가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을 때 이를 치료한 의사이기도 하다.
일단 구단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 분위기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새로운 추가 정보가 없는 이상 그의 개막전 출전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찌됐든 선수가 캠프를 이탈해 검진을 받는 것은 좋은 소식은 아니다. 앤소폴로스는 이와 관련해 “단순한 자극 증세같지만, 모든 항목을 확실하게 체크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MLB.com은 아쿠냐가 이날 구단 훈련 시설에 출근할 때 걷는 모습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고 전했다.
아쿠냐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화요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 도중 2루와 3루 사이에서 런다운에 걸렸을 때 무릎을 삐끗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요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 출전 예정이었지만, 이후 제외됐다.
아쿠냐는 지난 시즌 159경기 출전, 타율 0.337 출루율 0.416 장타율 0.596 41홈런 106타점 73도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됐다.
[글렌데일(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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