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유영재, 집에서 일 안 하는데 밥 왜 먹느냐고” 서운 (동치미)

유경상 2024. 3. 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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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3월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가 가출사건에 대해 말했다.

선우은숙이 지난 방송에서 "많이 아팠는데 (남편이) 화가 나서 집을 나갔다. 당신이 아프니까 너무 우울하다는 거"라고 남편 유영재의 가출을 토로했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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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3월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가 가출사건에 대해 말했다.

최은경은 유영재에게 “얼마 전에 유영재 가출사건. 왜 나가신 거냐”고 질문했다. 선우은숙이 지난 방송에서 “많이 아팠는데 (남편이) 화가 나서 집을 나갔다. 당신이 아프니까 너무 우울하다는 거”라고 남편 유영재의 가출을 토로했던 상황.

유영재는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통상적으로 아내가 아프거나 남편이 아프면 옆에서 보호자가 간호해주는 게 규칙인데. 제가 그 룰을 벗어났던 이유를 말하겠다”며 해명에 나섰다.

유영재는 “제가 아내를 만났을 때 몇 가지 요구한 게 있었다. 많은 것을 요구한 게 아니라 몸에 대한 예절을 지켜달라고 했다. 머리, 어깨, 팔, 무릎, 전신, 식도, 소화 기능까지 허술한 부분이 있다. 면역체계가 거의 무너졌다고 본다. 요구한 게 약을 의존하지 마라. 약이라고 하는 것은 몸으로 견뎌보고 그 다음에 약이나 주사 처방을 받아야 하는데 약국 하나 차려도 된다”고 말했다.

최은경이 가출 이유를 꼬집어 묻자 유영재는 “면역이 떨어진 건 운동을 루틴 있게 해라, 밀가루 음식 자제해라. 여러 차례 요구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또 아프니 해야 할 역할이 없었다. 잔소리 나오거나 인상이 구겨지거나. 좋은 말이 나올 수 없다. 차라리 그 자리를 비워주는 것이 오히려 병이 낫는데 좋다는 판단으로 나온 거”라고 답했다.

선우은숙은 “원래 기관지가 약하다. 감기가 오면 기관지염이다. 나도 안다. 몇 십 년 살았으니까. 약 하나 먹으면 가라앉는다. 약 먹는 걸 보면. 비상약이 다 있는 걸 보고 약국이라고 한다”며 “나도 헬스도 하고 나름 규칙 있게 생활한다. 저 사람이 나랑 24시간 있는 게 아니다. 당신 무력하게 있으면 안 된다고. 점심 왜 먹어? 일을 안 하는데 왜 밥을 챙겨 먹냐고 한다”고 토로했다.

최은경이 “집에서도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라며 분노하자 유영재는 “집에서 무슨 일을 하냐”고 말했다가 야유를 받았다. 유영재는 “노화를 더디게 하는 두 가지 중 하나가 소식, 간헐적 단식이다. 일하지 않고 에너지가 필요 없으면 굳이 먹을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선우은숙은 “내가 가장 믿을 내편이 내가 아픈 걸 모른척하고 해줄 게 없다니 속상해서 힘들다고 한 거였다”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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