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외 434만원 더 받았나요? 딱 중간”…직장人 ‘보너스’ 내역보니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입력 2024. 3. 2. 23:03 수정 2024. 3. 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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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금(보너스)을 받은 직장인 중 중위값이 43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위값은 상여금 수령액이 많은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가운데에 있는 근로자가 받은 금액이다.

이 가운데 수령액 상위 0.1%에 해당하는 근로자들의 상여금 평균은 6억8526만원에 달했다.

상여금 수령액 상위 근로자들이 전체 상여금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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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상여금 중위값 434만원 ‘양극化’
상위 10%, 전체 상여금 절반 이상 차지
[사진 이미지 = 연합뉴스]
상여금(보너스)을 받은 직장인 중 중위값이 43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위값은 상여금 수령액이 많은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가운데에 있는 근로자가 받은 금액이다.

2일 국회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 따르면 2022년 상여금을 신고한 근로자는 979만9285명이었다. 이 가운데 수령액 상위 0.1%에 해당하는 근로자들의 상여금 평균은 6억8526만원에 달했다. 이는 중위값인 434만원의 157.9배에 해당하는 액수다.

중위값은 2020년 405만원, 2021년 433만원 등으로 2년간 7.1% 늘어 상위 0.1% 증가율에 못 미쳤다. 이 결과 중위값 대비 상위 0.1%의 상여금 비율은 2020년 135.5배, 2021년 153.9배 등으로 갭차가 커졌다. 2022년 상위 1%의 상여금 평균은 1억7118만원, 상위 10%는 5786만원이었다.

상여금 수령액 상위 근로자들이 전체 상여금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졌다.

[이미지 표 = 양경숙 의원실]
상위 0.1%가 받은 상여금 비중은 2020년 5.8%에서 2022년 6.2%로, 상위 1%는 14.6%에서 15.4%로 커졌다. 상위 10%의 비중은 48.6%에서 52.0%로 올라 전체 상여금의 절반을 넘어섰다.

양경숙 의원은 “경기 불황으로 경영실적이 좋지 않은 기업들은 보너스를 지급하지 못한다”면서 “근로소득자 간 임금과 마찬가지로 보너스에서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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