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개막전 승리…“올 시즌 활약 기대”
[KBS 광주] [앵커]
지난 시즌 1부리그로 승격하자마자 리그 3위를 기록한 프로축구 광주FC가 올 시즌 개막전이자 첫 홈 경기에서 FC서울을 상대로 짜릿한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손민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관중석이 가득 찬 광주FC의 홈 개막전.
홈 팬들의 응원에 힘입은 이희균이 상대 골망을 흔듭니다.
["이희균! 이희균! 이희균!"]
FC서울은 후반 31분 린가드를 투입하며 총 공세를 펼쳤지만, 광주FC는 오히려 경기 막판 가브리엘의 쐐기 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2분 30초 만에 전석이 매진된 기록이 증명하듯 7천 7백 석을 가득 메운 팬들의 응원 열기가 뜨겁습니다.
첫 경기부터 리그 최상위권 실력을 증명한 광주FC.
올 시즌 활약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손민정·정민영/부산시 해운대구 : "올해 새로 가브리엘 선수가 왔는데 너무 잘하는 것 같아서 작년에 아사니 선수만큼 잘할 것 같아서 너무 기대됩니다."]
[현준헌·현우오/서울시 노원구 : "작년의 성적보다 더 나은 올해는 K리그도 그렇지만 광주FC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오늘 개막전에 앞서 경기장 주변에서는 정지훈, 문민서 선수의 사인회와 미니 스포츠 게임, 국악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광주FC는 오는 10일 홈 구장에서 강원FC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기자에게 핫팩을 챙겨주던 노숙인…그녀들은 왜 밤만 되면 사라질까? [창+]
- “물 좀 나눠 먹읍시다”…취수원 다변화 이번에는 성공할까? [주말엔]
- 민주, 이재명·조정식 ‘단수’…국민의힘 영남 현역 3명 ‘경선 탈락’
- 내일 의사 2만 명 대규모 집회…복지부 “의사 전체 압박 아냐”
- 계속된 지진에 심상치 않은 일본…판의 경계가 어긋나고 있다 [현장영상]
- 승용차로 세차장 입구 막은 20대…경찰 ‘마약 혐의’ 구속영장 신청
-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범죄 회복 과정’ 담은 책 출간
- “한국인 밥심은 옛말?” 지난해에도 쌀보다 고기 소비 늘어
- “이스라엘, 마취제·산소통 가자지구 반입도 막았다”
- 주택가 차량 털려던 30대, CCTV에 포착돼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