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개막전 승리…“올 시즌 활약 기대”

손민주 2024. 3. 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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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지난 시즌 1부리그로 승격하자마자 리그 3위를 기록한 프로축구 광주FC가 올 시즌 개막전이자 첫 홈 경기에서 FC서울을 상대로 짜릿한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손민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관중석이 가득 찬 광주FC의 홈 개막전.

홈 팬들의 응원에 힘입은 이희균이 상대 골망을 흔듭니다.

["이희균! 이희균! 이희균!"]

FC서울은 후반 31분 린가드를 투입하며 총 공세를 펼쳤지만, 광주FC는 오히려 경기 막판 가브리엘의 쐐기 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2분 30초 만에 전석이 매진된 기록이 증명하듯 7천 7백 석을 가득 메운 팬들의 응원 열기가 뜨겁습니다.

첫 경기부터 리그 최상위권 실력을 증명한 광주FC.

올 시즌 활약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손민정·정민영/부산시 해운대구 : "올해 새로 가브리엘 선수가 왔는데 너무 잘하는 것 같아서 작년에 아사니 선수만큼 잘할 것 같아서 너무 기대됩니다."]

[현준헌·현우오/서울시 노원구 : "작년의 성적보다 더 나은 올해는 K리그도 그렇지만 광주FC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오늘 개막전에 앞서 경기장 주변에서는 정지훈, 문민서 선수의 사인회와 미니 스포츠 게임, 국악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광주FC는 오는 10일 홈 구장에서 강원FC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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