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불길 치솟는데 도주...부탄가스 흡입 2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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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가스를 마시려고 승용차 안에 가스통을 싣고 다니던 20대 운전자가 폭발 사고로 차량에 불이 나자 도주했다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환각물질흡입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인천시 서구 도로에서 흡입을 목적으로 차량에 휴대용 부탄가스통을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부탄가스통이 폭발하면서 불이 났으나 불길이 치솟는 차량을 방치한 채로 현장을 벗어나 도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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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가스를 마시려고 승용차 안에 가스통을 싣고 다니던 20대 운전자가 폭발 사고로 차량에 불이 나자 도주했다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환각물질흡입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습니다.
인천지법은 오늘 오후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인천시 서구 도로에서 흡입을 목적으로 차량에 휴대용 부탄가스통을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부탄가스통이 폭발하면서 불이 났으나 불길이 치솟는 차량을 방치한 채로 현장을 벗어나 도주했습니다.
이 불로 차량은 완전히 탔으며 주변에서는 부탄가스통 7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현장 CCTV를 토대로 추적에 나섰고 10시간 만인 지난달 29일 새벽 인천시 서구 사우나에서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가 몰았던 승용차는 다른 사람 소유 차량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최재민 (jm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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