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연휴 음주 운전한 현직 경찰관…“가드레일 받고 현장 벗어나”

2024. 3. 2. 2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직 간부 경찰관이 3·1절 연휴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났다 적발됐다.

2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하다가 접촉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금호지구대 소속 A(47)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

A 경위는 전날 오전 1시쯤 광주 서구 금호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차량을 운전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현직 간부 경찰관이 3·1절 연휴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났다 적발됐다.

2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하다가 접촉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금호지구대 소속 A(47)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

A 경위는 전날 오전 1시쯤 광주 서구 금호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차량을 운전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에서 벗어난 A 경위는 사고를 목격한 또 다른 운전자에 의해 주거지인 광주 남구 봉선동 한 아파트에서 붙잡혔다.

당시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다.

A 경위는 “같은 지구대 소속 동료들과 회식하던 중 술을 마셨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위를 직위 해제한 경찰은 해당 사건을 북부경찰서로 이관해 수사를 하고 있다.

hwa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