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등산로 못 찾아" 동해 두타산서 길 잃은 30대 헬기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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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지역에서 홀로 산행에 나섰던 30대 여성이 최근 내린 폭설로 길을 잃었다가 헬기를 타고 출동한 구조대에 무사히 구조됐다.
2일 동해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3시 50분쯤 강원 동해시 두타산 정상 인근에서 하산하던 A(36. 여)씨가 최근 내린 폭설로 등산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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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지역에서 홀로 산행에 나섰던 30대 여성이 최근 내린 폭설로 길을 잃었다가 헬기를 타고 출동한 구조대에 무사히 구조됐다.
2일 동해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3시 50분쯤 강원 동해시 두타산 정상 인근에서 하산하던 A(36. 여)씨가 최근 내린 폭설로 등산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헬기를 비롯해 장비 4대와 구조대 등 인력 17명을 투입해 1시간 30여 분 만인 이날 오후 5시 23분쯤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이날 댓재에서 출발했으며 두타산 정상 인근에서 하산을 하던 중 눈이 많이 쌓인 경사지에서 미끄러지면서 등산로를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구조 당시 상태가 양호해 병원으로 이송하진 않고 자진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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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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